“무이자자금, 신속히 지역 농·축협에 배정할 계획”

입력 : 2019-09-11 00:00 수정 : 2019-09-15 23:45
태풍피해 및 복구상황 점검차 전남 나주시 봉황면의 배 낙과피해 농가를 찾은 김병원 농협회장(왼쪽 네번째)이 현장을 방문한 손금주 의원(무소속, 〃 다섯번째), 범농협 피해지원 관계자 등과 함께 떨어진 배를 살펴보고 있다. 나주=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김병원 농협회장, 전남 나주서 피해농가 위로…낙과 수거

범농협 지원대책도 설명
 


김병원 농협회장은 9일 전남 나주시 봉황면 욱곡리의 배 과수원을 찾아 태풍피해를 본 농민을 위로하고 낙과 수거작업을 도왔다.

이 자리에서 40%가량의 낙과피해를 본 이점덕씨(62)는 “강풍에 떨어진 배라고 하더라도 눈으로 봤을 때 상처가 없으면 보험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이런 배들은 땅에 부딪히는 과정에서 멍이 들어 상품성이 없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율을 산정할 때) 이러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회장은 “농민 입장에서 이런 배도 보험처리가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낙과를 가급적 빨리 수거해 조금이라도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풍으로 비닐이 찢어진 시설하우스는 바로 비닐을 씌워 농작물이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범농협의 지원대책이 즉시 이행될 수 있도록 무이자자금을 신속하게 지역 농·축협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나주시 왕곡면 낙과피해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낙심한 농가들의 등을 두드려주고, 일손돕기에 나선 농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나주 방문에는 손금주 무소속 의원(전남 나주·화순),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 강태호 농협케미컬 대표, 이구환·이흥묵·김용식 농협중앙회 상무, 김석기 전남농협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영암·화순을 찾아 태풍피해를 당한 농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나주·영암·화순=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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