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1000만명 돌파

입력 : 2017-12-06 00:00 수정 : 2017-12-07 10:09
서명을 하고 있는 함양군민들. 사진=이희철

농협, 시작 한달 만에 성과…범농업계 헌법개정연대 발족 추진



농협이 주도한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에 우리 국민 10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중앙회는 11월1일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운동’ 차원에서 서명운동에 돌입한 지 한달 만인 30일 오후 4시30분 현재 1000만명을 돌파하고, 12월1일 현재 1114만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협 측은 “때 이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국민이 참여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이나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4일 서울 중구 중앙회 대강당에서 범농협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 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1000만명 서명운동 추진경과 보고 ▲전국 각지의 서명운동 활동 영상 상영 ▲어린이 독창 ‘꿈을 꾸지 않으면’ 공연 ▲2단계 국민공감운동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1000여만명의 국민 염원을 모아 5000만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농업가치를 반드시 헌법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이달 중에 농민권리와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헌법개정운동본부(농민헌법운동본부)를 발족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 등과 함께 범농업계 헌법개정연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정관계·공공기관·학계·농민단체·소비자단체·협동조합·내부조직·재계·비정부기구(NGO)와도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2018년 초에는 정관계 주요인사, 범농업계 헌법개정연대, 농협 농업가치 헌법반영 자문위원회, 국민공감연대 등과 함께 농업가치 헌법반영 촉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범농업계가 함께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이 30일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1000만명 서명을 발판으로 삼아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limtech@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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