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가소득 3750만원…전년비 2.8%↑

입력 : 2020-06-01 00:00

대추·떫은감 생산 증가 영향


지난해 임가소득이 2018년보다 2.8% 늘어난 375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가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산림청은 5월29일 이런 내용의 ‘2019년 임가경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임가소득은 3750만원으로 2018년의 3648만원보다 2.8% 증가했다.

임가소득은 ‘임업소득+임업외소득+이전소득+비경상소득’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임업소득이 6.1% 늘었다. 산림청은 대추·떫은감 등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전소득과 비경상소득도 각각 3.3%, 22.4% 증가했다. 임업외소득은 3.5% 감소했다.

임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다. 임가소득은 2013~2017년엔 연평균 3.7%씩 성장했고, 2018년에는 5.5% 늘었다.

이런 가운데 임가소득은 도시는 물론 농가소득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18년 기준 도시근로자가구소득(2인 이상)은 6418만7000원으로 지난해 임가소득의 1.7배에 달한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4118만2000원으로 2018년보다 다소 줄어들었음에도 임가소득보다는 9.8% 많았다.

한편 지난해 임가부채는 가구당 2833만원으로 조사됐다. 2016년부터 내리 감소하고 있다. 2018년(2896만원)보다는 2.2% 줄었다.

임상섭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임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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