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휴작기 온실도 피해보상

입력 : 2020-05-22 00:00

주택 침수 보상금은 2배 올라 세입자 피해도 최소 400만원

집중호우·태풍 등 불청객이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보험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주택·온실과 소상공인의 상가·공장 등이 피해를 봤을 때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보험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 이상 지원한다. 주택·온실의 경우 일반가입자는 52.5~92%, 차상위계층은 75~92%,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86.25~92%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온실(1000㎡·302평 기준)은 연 16만5300원(전국 평균) 정도의 보험료를 냈을 때 최대 964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80㎡·24평 기준) 소유자는 연 2만9100원가량의 보험료로 최대 7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 면적이나 지자체의 추가지원 여부에 따라 보험료는 다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제도가 개선돼 휴작기 온실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즉, 농작물 출하, 작물 교체 등으로 일시 휴작 중인 온실이라도 피해를 보면 보상을 받는다. 지난해까지는 온실 내에서 농작물을 기르다 피해를 본 경우에만 보상을 받았다.

주택은 침수피해 최소 보상금액이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2배 올랐다. 또 주택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본 경우 소유자가 피해를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최소 400만원을 보상한다. 기존에는 침수 높이에 따라 150만~450만원을 차등 보상했다.

풍수해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DB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삼성화재보험·KB손해보험 등 보험사나 지자체 담당 부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또는 주민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석훈 기자 shaku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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