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새 3개…농촌 할퀸 ‘가을태풍’

입력 : 2019-10-05 17:01
제18호 태풍 ‘미탁’이 몰고 온 폭우로 쑥대밭이 된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경리의 논. 4일 한 농민이 토사에 묻혀버린 벼를 살펴보고 있다.
 삼척=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강원·경북·경남 등 피해 속출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갔다. 엄청난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다.


농민들은 제16~17호 태풍 ‘링링’과 ‘타파’에 이어 미탁피해까지 겹치자 망연자실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인한 농경지피해는 전국적으로 1861㏊(4일 오전 10시30분 기준)에 달했다. 비닐하우스 7동도 파손됐다.


강원·경북·경남의 피해가 특히 심각했다. 강원에서는 274.7㏊의 농경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39.5㏊의 벼 쓰러짐(도복)피해가 났다. 경북은 벼 703.7㏊, 시금치 75.1㏊, 배추 70.9㏊, 사과 65.9㏊ 등이 피해를 봤고 닭 500마리, 오리 70마리, 양봉 3842군이 폐사했다. 경남의 농경지와 시설피해규모는 869.4㏊에 달했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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