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과 농업 기반시설 다지는 데 온힘”

입력 : 2019-05-15 00:00 수정 : 2019-05-15 22:14

[인터뷰] 농가소득 우수 지자체장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

벼 보관창고 개보수 등 올 협력사업 규모 70억 넘어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농가소득 향상’이다. 농가소득을 높이려면 조합원을 이끄는 농·축협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이러한 생각은 농·축협과의 활발한 협력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군이 농·축협과 손잡고 올해 시행했거나 시행할 사업규모만 8개 분야 70억6100만원에 이른다. 특히 농산업 기반시설을 다지는 데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는 게 정 군수의 설명이다.

‘정부양곡보관 저온창고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농협 6곳이 보유한 벼 보관창고를 개보수하고 확충하는 데 군과 해당 지역농협이 절반씩 분담해 모두 3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흥축협과 협력해 가축시장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 8억5000만원, 군비 3억4000만원, 장흥축협 자부담 5억1000만원 등 모두 17억원을 들여 12월말까지 가축시장 개보수와 전자경매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사의 기본인 땅심을 높이는 일에도 군과 농협이 힘을 합치고 있다. 군이 1억8000만원, 농협이 1억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밭작물에 필요한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의 계획대로라면 638㏊, 1320농가가 6만3829포대(20㎏ 기준)를 공급받게 된다. 최근엔 국비 9300만원, 도비 900만원, 군비 830만원 외에 농협이 3000만원을 추가로 분담해 농가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를 한포대당 700원씩 지원하기도 했다.

정 군수는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농·축협 협력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특히 살림이 빠듯한 농·축협이 하기 어려운 농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장흥=이문수 기자 leemoonsoo@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추천광고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