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급식에 농협 쌀 전량 사용…지역농가 소득증대 이끌어

입력 : 2018-08-10 00:00

농협과 펼치는 협력사업 눈길



세종시는 농민들의 복지 수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내 8개 모든 농협과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와 농협이 펼치는 협력사업 중 대표적인 것이 학교급식에 전량 농협 쌀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2월 시는 세종교육청·농협과 ‘고품질 쌀 학교급식 공급 업무협약식’을 갖고 3월 새학기부터 학교급식에 전량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한 고품질 <삼광> 쌀만을 공급하고 있다. 이 법인은 세종지역 8개 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사업체다.

그동안 세종지역 학교들은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아왔다. 특히 쌀의 경우 낙찰받은 업체가 지역쌀을 학교에 납품하더라도 최저가 입찰에 따른 품질문제가 자주 도마 위에 오르곤 했는데, 농협 쌀이 공급되면서 이런 문제가 불식될 수 있었다. 소순석 세종동부농협(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농협) 조합장은 “세종 전체 학교에서 농협의 고품질 <삼광> 쌀만 사용하기 때문에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또 농협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공동선별 출하조직을 적극 육성하고, 이곳의 취급물량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규모화를 통해 시장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으로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1읍·면 1가공식품 개발’ 사업을 펼쳐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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