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이승호 신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입력 : 2018-03-14 00:00
12일 서울 강동구 한국4-H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한국농축산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농민·농축산단체 위상 높이는 데 힘쓸 것”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제도 등 임기 내 역점 추진사업 발표


“농민단체는 농민단체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농민과 농축산단체의 실추된 위상을 다시 높이겠습니다.”

이승호 신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12일 “한국 농업·농촌을 위해 제대로 된 농민단체를 이끌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강동구 한국4-H회관에서 열린 ‘2018년 한국농축산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제6대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민단체의 연대의식을 높이면서 주요 농정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자 2011년 출범한 단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한국새농민중앙회 등 28개 농민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합회 내 집행위원회 신설을 향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그는 “예전에는 농민단체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집행위원회가 설치돼 있었다”며 “집행위원회를 부활시켜 단체별 이해관계와 문제점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를 연합회의 활동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역점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중심의 농식품 안전업무 일원화 ▲농업계 의견을 반영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미허가(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제도 개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정상적 이행 등을 꼽았다. 이 대표는 “당선된 기쁨보다는 짐이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정부에 먼저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28개 농민단체 대표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과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이 감사에 연임됐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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