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GMO <비(非)유전자변형농산물> 학교급식 첫발

입력 : 2018-03-09 00:00

서울시, 6월 시범사업 추진 장류·유채유 대상으로 선정



서울시가 초·중학교에 비(非)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로 만든 가공식품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Non-GMO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시내 초·중학교 급식에 제공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도봉구를 비롯한 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2020년까지 전체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시가 사업 대상 가공식품으로 정한 품목은 장류와 유채유 등 2가지다. 해당 품목들은 쌀 대체작물인 콩과 유채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쌀 생산조정제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장류·유채유 외에 추가로 지정할 품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 6월께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공식품 제조업체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단계별로 Non-GMO 증명서를 받아 품질을 검증하게 된다”며 “앞으로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장류와 유채유 외에도 사업 대상품목을 추가로 선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Non-GMO 학교급식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콩 134t, 유채 1443t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류와 유채유 가공업체가 원료 구입과 가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자금도 지원한다. 또 콩·유채 재배농가를 친환경인증농가로 육성해 서울시 학교급식의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학교·공공급식에도 친환경농식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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