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북시대 개막 …“동북아 농생명식품산업 중심지 도약”

입력 : 2014-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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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 한국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 구축을 선언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15일 전북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국내 정관계 인사, 페루·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회원국 대표단,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고위급 대표단, 농업인 등 각계인사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개청식을 가졌다.

 농진청은 이날 행사에서 1962년 경기 수원청사 개청 이후 52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전북혁신도시에서 한국 농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진청은 전북권에 위치한 농식품관련기관들과 연계해 한국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미국의 첨단 컴퓨터·인터넷 산업집적단지)’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새만금농업지구 등의 산업단지와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전북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동북아 농식품생명산업 허브 역할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대외적인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농진청은 그 일환으로 15일 개청식과 병행해 장·차관급으로 구성된 중남미 회원국 대표단 26명과 주한대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날 개청식 개회사에서 “지속적인 농업기술의 혁신과 도전을 통해 농진청이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더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이경석 기자 ksl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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