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에 영향을 미친 100인

입력 : 2004-08-13 00:00

식량자급 ~ 개방파고 헤쳐 온 ‘농정사의 주역’

한국농업에 영향을 미친 100인 선정위원 명단 (50명)

◆정·관계 △서규용 마사회 감사 △문헌팔 농촌진흥청 차장 △정학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견(국장) △장태평 농림부 농정국장 △임인규 국회 농해수위 수석 전문위원 △김인식 청와대 비서관 △성종환 농촌진흥청 공보관 △이상무 FAO 한국협회장 △이준영 농림부 감사관 △최도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학계·연구기관 △서종혁 농림기술관리센터 소장 △김정주 건국대 교수 △윤석원 중앙대 교수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한두봉 고려대 교수 △정명채 농업정책학회장 △노재선 서울대 교수 △이종수 농협조사연구소장 △장재우 전북대 교수 △강수기 한국식품개발연구원장 △김충실 경북대 교수 △현공남 제주대 교수 △허길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농민·시민단체 △정재돈 전국농민연대 상임대표 △최준구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 △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회장 △이헌목 한국농업경제연구소장 △이태호 경실련 농업개혁위원장 △강대기 농촌지도자 중앙회장 △목찬균 새농민 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태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이문연 종축개량협회 사무국장

◆협동조합 △고영곤 농협중앙회 상무 △황인고 경남 진주 문산농협 조합장 △황금영 전남 순천축협 조합장 △조현선 경기 안성 고삼농협 조합장 △이종훈 충남 태안 원북농협 조합장 △이정문 경북 상주 서상주농협 조합장 △홍행남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본사 △오덕화 농민신문 편집국장

◆업계 △강정일 농기계조합 이사장 △최운홍 농약공업협회 전무 △우상호 동방아그로 부사장 △이관용 도매시장협회 부회장 △장익선 신젠타코리아 이사 △이동희 동북아농축산업 유통연구원장 △정호진 대산농촌문화재단 이사 △이준영 동부한농 상무



* 대통령·농정관료 (20인)

역대 대통령 중 농업·농촌에 큰 업적과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는 단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뽑혔다. 박 전 대통령은 식량 부족으로 보릿고개를 겪어야 했던 60~70년대에 ‘우리도 잘 살 수 있다’ ‘근면·자조·협동’이라는 기치 아래 농촌 근대화와 새마을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전국민의 염원이었던 식량자급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때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 42조원의 농업구조개선사업 추진과 15조원 농특세 신설 등 농업분야 투자 확대가 주요 선정 이유가 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직시 농가부채경감대책과 논농업직불제 도입 등 경영안정대책 추진이 공감을 얻었고 현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은 119조원 투융자 및 농업·농촌대책 수립이 인정을 받았다.

농정관료 출신으로는 조일호 전 차관이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조 전 차관은 양정제도 개편, 농어촌 구조개선대책,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 마련, 국영무역 이익환수제 등 농정 전반에 걸쳐 개혁적인 정책을 내놓는 등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김인환 전 농촌진흥청장은 68년부터 80년까지 최장기 농진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녹색혁명을 완수한 공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윤근환 전 장관은 70년대 중반 절대농지·상대농지 개념을 도입해 농지보호에 기여한 점, 장덕진 전 장관은 78년 축산진흥사업계획과 농업기계화사업을 추진한 점이 평가받았다.

초대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조봉암 전 장관은 유상매수·유상분배의 농지개혁을 인정받았으며, 농림부장관을 지낸 황인성 전 국무총리는 산림청을 내무부에서 농림부로 환원하고 식품개발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농정조직을 강화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고건 전 총리는 81년 농림부장관 재직시 쌀 증산 및 농업용수 개발에 힘썼고 지난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기금을 증액시켜 농업계에서 관심을 모았다. 국회의원을 역임한 최인기 전 장관은 수입급증 농산물 특별관세 부과, 농어민연금제 도입, 농림사업계획 공개 등의 정책이 농정사에 기록됐고 김보현 전 장관은 장관재직시 도매시장법을 제정했다.

95년 겨울가뭄대책을 진두지휘하다 과로로 순직한 김정룡 전 차관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 이후 수입관리대책, 쌀값 계절진폭 허용 등 양정제도 개혁을 추진해 지금까지 관료사회에서 추앙을 받는 인물이고, 경남도지사를 역임한 조익래 전 차관은 원예단지 생산기반 조성, 수입바나나 판매이익금의 원예분야 투입, 채소류 표본통계 등 원예산업 육성에 열정을 보였다는 평가다.

농림부 차관 출신인 서규용 현 한국마사회 감사(전 농림부 차관)는 95년 농산원예국장 때 적정 논면적 확보를 위해 휴경논 생산화 대책을 주도했고 채소류 생산·출하약정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농림부 차관을 지낸 안종운 현 농업기반공사장은 농업진흥지역 지정 등 농지제도 개편을 주도했다.

이상무 현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은 농림부 농정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재직 때 처음으로 농림사업시행지침을 마련, 상향식 농정체계를 구축했고 농지소유 및 이용 등 농지제도를 확립했다.

민병채 전 양평군수는 98년 군수재직 때 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불씨를 지폈으며, 이석형 현 함평군수는 98년 민선군수가 된 후 함평나비축제를 지역 브랜드화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시켜 함평군이 지역농업 개발의 전국적인 모델이 되게 했다.



△박 정 희=5~9대 대통령·새마을운동 전개, 식량자급

△김 영 삼=14대 대통령·농업구조개선사업 추진

△김 대 중=15대 대통령·농가부채경감대책 추진

△노 무 현=대통령·119조원 투융자사업

△황 인 성=전 국무총리, 농정조직 강화

△고 건=전 국무총리, 자유무역협정 기금 확대

△조 봉 암=초대 농림부장관, 농지개혁 완수

△김 보 현=전 농림부장관, 도매시장법 제정

△장 덕 진=전 농수산부 장관, 축산진흥·기계화사업

△윤 근 환=전 농림수산부장관, 절대·상대 농지 도입

△최 인 기=국회의원, 전 농림부장관, 농어민연금제 도입

△김 인 환=전 농촌진흥청장, 녹색혁명의 주역

△조 익 래=전 농수산부차관, 원예산업 육성

△김 정 룡=전 농림수산부차관, UR대책 및 양정 개혁

△조 일 호=전 농림부차관, 구조개선 등 농정 개혁

△서 규 용=마사회 감사(전 차관), 농지확보 추진

△안 종 운=농업기반공사장, 농업진흥지역 도입

△이 상 무=FAO한국협회장, 상향식 농정체계 구축

△민 병 채=전 양평군수, 친환경농업 육성

△이 석 형=함평군수, 지역농업 개발의 성공적 추진



〈학계 (15인)〉

박진환 전 농협대학장은 농업계 후진 양성을 비롯해 박정희 전 대통령 경제특보로 새마을운동을 주도했다는 점 등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박 전 학장은 특히 최근까지 중국·극동러시아 농업에 대해 젊은 학자보다 열성적인 연구와 저술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술원 회원인 김준보 전 서울대 교수는 농업경제학을 경제학의 분과가 아니라 독립된 학문으로 봐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으며, 국내 농업경제학의 기틀을 닦은 공로가 주요 추천 이유가 됐다.

김준보 교수에 이어 우리나라 농업경제학계를 이끌었던 2세대 대표학자인 김문식 서울대 교수도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는 농림부장관 등 굵직한 공직 경력 외에도 〈쌀의 정치경제론〉〈WTO와 한국농업〉 등의 다양한 저술과 폭넓은 사회 활동을 벌인 점에서 농업계의 대표적 학자로 꼽혔다. 김성훈 교수는 지금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한국산지보전협회장 등으로 시민운동을 펼치며 학문 활동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충북대에서 20년 가까이 농업경제학을 강의하고 있는 성진근 교수는 지역의 산·학협동과 활발한 언론활동을 통해 농민·국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천위원들은 특히 성교수가 농업기술서적 〈신농민강좌〉 시리즈 100권의 발간을 주도한 공적을 높이 샀다.

끊임없이 농업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정영일 서울대 교수는 2001년 양곡유통위원장을 지내며 사상 처음 수매가 인하안을 제시했던 소신으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현재 대학 강의 외에도 농정연구센터와 지역재단 이사장으로 농업문제의 해법 제시에 집념을 보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태완 인제대 교수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식품과학분야의 권위자. 미국식품과학회 특별회원이기도 한 권교수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를 거쳐 해외 유치 과학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식품과학을 연구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을 창설하는 등 40년간 식품과학 연구에 매진한 공로로 추천위원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농경연 원장을 지낸 허신행 건국대 초빙교수는 학자 출신이며 농림수산부장관을 지낸 인물로, 문민정부 신농정의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고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총괄한 점 등을 두루 평가받았다.

농경연 원장을 지낸 김영진 한국고서연구회장은 고농서 번역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농업계 인물로서는 드물게 외교관(아르헨티나 대사)으로 진출한 최양부 전 농경연 부원장은 김영삼 대통령 농림해양수석비서를 지냈고, 뛰어난 국제감각으로 국제화시대의 농업문제와 농촌개발의 방향에 대한 이론을 펼쳤던 점 등이 평가 반영됐다.

조무제 경상대 총장은 생명과학 분야의 토종과학자로, 그가 미국 유학에서 싸들고 온 약품과 기자재가 1980년대 국내 최초로 세워진 유전공학연구소의 밑거름이 됐다는 점은 아직도 인구에 회자한다.

이태 전에 고인이 된 왕인근 전 서울대 교수는 국내 농촌사회학계는 물론 록펠러재단·국제농촌사회학회·유엔식량농업기구 등에서 역동적인 활동을 벌였던 대표적 농촌사회학자라는 점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농경연의 전신인 농업경제연구소장과 농림부장관을 두루 거친 박동묘 전 서울대 교수도 농업분야 학계에 깊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꼽혔다.

‘민족자본’을 강조했던 재야학자 고 박현채 조선대 교수는 민중주의적 관점에서 농업과 농민을 바라봐야 한다는 사상을 전개하며 농업경제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던 인물로 평가됐다.

이정환 농경연 원장은 오로지 농업문제 연구에만 주력해온 전형적 학자로 특히 양정문제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농경연의 현직 수장으로서 활발한 연구와 왕성한 언론 기고 등으로 폭넓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



△권 태 완=한식연 초대원장, 식품과학 연구 선구자

△김 문 식=서울대 명예교수, 2세대 농업경제학 주도

△김 성훈=전 농림부장관, 다양한 저술 및 시민운동

△김 영 진=전 농경연 원장, 농업관련 고서 번역

△김 준 보=전 서울대 교수, 농업경제학의 태두

△박 동 묘=전 농림부장관, 농업경제학 저술 및 번역

△박 진 환=전 농협대학장, 대통령 농업특보, 학계원로

△박 현 채=전 조선대 교수, 민족자본 강조한 재야학자

△성 진 근=충북대 교수, 신농민강좌시리즈 발간

△왕 인 근=전 서울대 교수, 대표적 농촌사회학자

△이 정 환=농경연 원장, 개방화시대 농정방향 제시

△정 영 일=서울대 교수, 전 농경연원장, 농정포럼 창설

△조 무 제=경상대 총장, 1세대 토종 생명과학자

△최 양 부=아르헨티나 대사·전 농경연 부원장

△허 신 행=전 농림부장관, 신농정 이론적 기반제시



〈농촌운동 (10인)〉

서울대 농대 교수를 역임한 류달영 박사는 60년대 국민재건운동본부장과 70년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총재로 재직하면서 농민의 정신혁명,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혁명 등 실천운동을 일으켜 농촌부흥에 큰 공적을 남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용기 전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과 김범일 제2가나안농군학교 교장은 부자가 동반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용기 전 이사장은 기독교와 농민운동을 접목시킨 ‘복민사상’을 주창하고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해 농민의식 개혁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쳐 힘써온 점이, 김범일 교장은 농민의식 개혁 운동을 계승해 농촌지도자 육성에 노력하는 한편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를 설립, 도·농 이웃사랑 운동 등을 펼친 점이 점수를 얻어 추천됐다.

사상가인 함석헌 선생은 씨농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0년부터 발간한 ‘씨의 소리’를 통해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일이 국가적 과제”임을 설파하는 등 농촌운동에 사상적 토대를 쌓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태영 건국대 교수는 72년 대통령 비서실 초대 새마을운동 담당으로 활동하면서 새마을 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점을 평가받았다.

원경선 풀무원 농장 원장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기업이념으로 한 풀무원을 창업하고 풀무원 농장공동체를 만들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죽어가는 땅과 자연을 살리는 생명농업을 전파하는 데 공헌한 점이 인정돼 추천됐다.

김준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회장은 1972년 새마을지도자연수원장직을 맡은 뒤부터 10여년간 새마을운동의 선봉에서 운동을 이끈 점이 평가됐다.

이경해 전 한농연 회장은 농업인의 생존권 수호와 농업시장 개방반대 운동 등을 펼치다 2003년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 시위 도중 자결, 농민운동에 목숨을 바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돼 추천됐다.

두레마을 설립자 김진홍 목사는 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을 중심으로 활빈 귀농개척단을 만든 뒤 농촌으로 이주해 농촌선교와 농촌운동을 접목한 두레공동체운동을 펼친 점이 점수를 받았다. 정장섭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고문은 1959년 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산파역을 맡은 이래 평생 농업기술 발전에 헌신해온 점이 인정됐다.



△김 용 기=가나안농군학교 설립, 농민 계몽운동

△김 범 일=전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농민의식개혁

△김 준=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회장, 새마을운동 주도

△김 진 홍=목사, 두레공동체 설립, 농촌선교 및 농민운동

△류 달 영=전 농업기술자협회 총재, 농촌 부흥운동

△류 태 영=대산농촌문화재단 이사장, 새마을운동 기초

△원 경 선=풀무원 농장 원장, 생명 농업 전파

△이 경 해=전 한농연 회장, 농업개방 반대운동

△정 장 섭=농업기술자협회 고문, 선도 독농가 양성

△함 석 헌=사상가, 씨농장 설립, 계몽운동



〈독농가 (10인)〉

양액재배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태은 전국새농민회 고문이 추천됐다. 전씨는 새농민 회원들의 독특한 기술을 모아 〈지식영농기술교재〉를 펴냈고 이 책자는 농업인들의 기술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

홍쌍리 청매실농원 대표는 매실에 평생을 바치며 품질고급화와 소비대중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농축액 등 갖가지 매실제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상표도 등록해 무형자산의 지적재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운천 참다래유통사업단 회장은 참다래의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로 추천을 받았다. 참다래 품질을 개선 하고 생산에서 선별·포장·유통·가공· 수출 과정을 전문화시켜 수입개방을 극복했다. 참다래 농가를 육성해 전문화하고 유통사업단도 조직했다.

고추박사로 통하는 이종민씨는 고추연구소를 설립, 현장견학처로 활용할 정도로 기술보급에 앞장선 선도농업인. 전국 최초로 건고추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삼열건조법으로 품질 좋은 청결 건고추를 생산한다. 주문판매를 이뤄낸 선구자이기도 하다.

고랭지농업을 처음 도입한 목찬균 전국새농민회 회장은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재직 중 고랭지채소 산지거래체제를 혁신한 공로자다. 고랭지채소 산지도매시장을 세우고 계약재배 확대와 무·배추 포장화를 시도하는 등 물류 혁신을 주도. 최근엔 대관령에 여름딸기 단지를 조성,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쌀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전파한 주형로 충남 홍성환경농업마을 회장도 포함됐다. 오리농법쌀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오리 보내주기운동을 펼쳐 이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계약재배한 쌀을 전량 판매하고 있는 마을 지도자.

벼 직파재배 전파 공로로 2명이 뽑혔다.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고 ‘벼 직파 전도사’로 유명한 백유복씨는 연구기관과 벼 시범포를 찾아 다니며 기술을 익혀 1991년부터 건답직파를 시작했다. 관행농법보다 생산량을 늘리고 경영비도 크게 줄였다. 기술 전파를 위해 자신의 논을 현장교육장으로 개방한 ‘열린 사람’이다.

또 정태진 벼직파재배연구회장은 수많은 벼 직파재배 교육을 주도해오며 〈쌀농사 이렇게 짓자〉라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벼 직파기술 보급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농민잘살기 운동도 전개하는 등 농민운동과 지역사회 개발에 헌신해온 인물.

이해극 농업인발명가협회장은 고추수확왕·농민발명가·유기농업전문가·북한파견 농업기술자 등 다양한 직함만큼이나 우리 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사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수많은 영농기자재를 개발했다.

포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성순 전 한국포도회장은 외국의 포도 신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국산 포도주의 제도권 진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포도산업 도약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점이 인정됐다.



△김 성 순=전 한국포도회장, 포도산업 발전에 기여

△목 찬 균=전국새농민회장, 고랭지 농업 창시

△백 유 복=벼 직파기술 전파, 2002년 새농민상 본상

△이 종 민=고추연구소장, 고추 재배기술 보급

△이 해 극=농업인발명가협회장, 농기자재 개발

△전 태 은=전국새농민회 고문, 양액재배기술 개발

△정 운 천=신지식농업인 회장, 참다래 경쟁력 확보

△정 태 진=벼직파재배연구회장, 직파재배 선도

△주 형 로=홍성환경농업마을 대표, 오리농법 도입

△홍 쌍 리=청매실농원 대표, 매실 소비 대중화



〈유통 (5인)〉

임창석 농림부 쌀산업정책자문위원의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이후 국산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사업·경영기반 구축과 ‘브랜드 쌀’ 개발 등에 앞장섰다.

김주수 현 농림부 차관은 양정개혁을 통해 쌀의 민간유통 기능을 활성화하고 농안법 파동 이후 상장경매제의 안정과 종합유통센터 건립에 주요한 역할을 한 점이 돋보여 유통분야에서 선정했다.

또 이동희 현 안성시장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 ‘안성맞춤’브랜드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지방화 시대 지자체 역할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인정됐고, 김용해 현 경북 상주 외서농협 조합장은 공동계산제 및 산지 연합마케팅 등 산지 유통 혁신의 중요성이 고려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은성 전 ㈜농협유통 사장은 최근 대형 할인점 등 새로운 농산물 유통업체의 등장에 발맞춰 도·소매 복합형 농협 하나로클럽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는 데 힘을 쏟은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 용 해=외서농협 조합장, 산지 유통 활성화 기여

△김 주 수=농림부 차관, 민간유통중심 양정개혁 주도

△이 동 희=안성시장, 지자체 중심 유통체계 정립

△이 은 성=전 농협유통 사장, 농산물 신유통체계 구축

△임 창 석=농림부 쌀산업정책 자문위원, 양곡유통 혁신



〈협동조합운동 (10인)〉

협동조합 운동 부문에서 가장 폭넓은 지지를 얻은 인사는 서울시농협 조합장과 농협대학장을 역임한 권태헌 학장이다. 농협법안 수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농협운동의 큰 틀 안에서 농협지도사업의 초석을 이룬 점이 인정됐다.

한 평생 농협교육사업에 헌신한 진흥복 전 농협대학장은 협동조합론의 교육적 기초를 세운 점이 인정됐다.

농촌 현장 협동조합 운동가로는 박종완 고흥군농협 조합장과 남상돈 충북 음성군농협 조합장, 복태봉 남원군농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박조합장의 경우 섬지역에 조생종 양파 재배를 도입, 농가소득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동조합운동의 횃불을 당겼다. 이후 박조합장은 이동조합을 면 단위 농협으로 합병하는 데 불철주야 앞장서기도 했으며 나중엔 고흥군농협 조합장을 맡는 등 한평생을 협동조합운동을 통해 복지농촌을 일궜다.

남조합장은 3·1문화상을 수상하고 농민 대변자로 제9대 국회에 진출하는 등 활동 범위가 컸다.

복조합장은 운교리농협 조합장, 대산 단위농협 조합장, 남원군농협 조합장 등을 거치면서 평생 협동조합운동에 헌신한 부분에 대한 평가가 컸다. 특히 산골마을에 선진 연쇄점을 운영해 산골농민들의 영농 및 복지활동을 크게 돕는 등 선구적 역할을 감당했다.

역대 농협중앙회장 중 서봉균 회장(6대)은 상호금융과 생활물자사업을 도입하고 이동조합 합병을 추진했다..

일선 조합장들의 직선 초대회장으로서 제14·15대 회장을 역임한 한호선 회장은 쌀개방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을 42일만에 달성하는등 수입자유화 물결을 온몸으로 막으며 강력한 농정활동을 펼친 공적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특히 한회장은 신토불이 운동을 주창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제16·17대 농협중앙회장을 역임한 원철희 회장은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표방하며 농도불이 운동을 전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켰다. 양재·창동 하나로클럽 등 대형 신유통시설의 유치도 역작으로 평가된다. 안정적인 농협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일류 농협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통합 농협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대근 현 농협중앙회장은 최초의 농협 조합장 출신 중앙회장으로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했다. 과감한 회원농협 지원으로 부실조합 경영정상화를 통한 회원조합 건전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정치인이자 사회운동가인 전진한씨도 일본 유학 시절부터 협동조합운동을 시작해 농촌운동으로 접목시킨 부분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 태 헌=전 농협대학장, 농협지도사업에 헌신

△남 상 돈=전 음성군농협조합장, 초창기 농협운동가

△박 종 완=전 고흥군농협조합장, 초창기 농협운동가

△복 태 봉=전 남원군농협조합장, 초창기 농협운동가

△서 봉 균=제6대 농협회장, 상호금융업무 도입

△원 철 희=16·17대 농협회장, 실사구시적 사업다각화

△전 진 한=협동조합운동가, 협동조합 운동 신 구상

△정 대 근=1·2기 통합농협회장, 회원농협 지원 확대

△진 흥 복=전 농협대학장, 협동조합론 교육적 기초

△한 호 선=14·15대 농협회장, 강력한 농정활동 주도



〈농업기술연구 (13인)〉

오늘날 우리나라 농업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갖추게 된 바탕에는 단연 우장춘 박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깔려 있다.

‘종의 합성’이라는 세계적인 논문으로 주목을 받은 그는 온 나라가 폐허이던 1950년 일본에서 귀국해 농업과학연구소장, 중앙원예기술원장, 원예시험장장 등을 역임하면서 채소 육종에 확고한 기초를 확립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육종학도와 종묘기술자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고 씨없는 수박을 개발하기도 했다.

농화학자 조백현은 1936년 수원고등농림학교 교수 시절 발표한 모관통수속(毛管通水速)에 관한 논문이 13년 뒤 세계적 토양학자 커크햄이 이론적으로 유도한 공식과 정확히 일치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작물학자 지영린은 윤답, 2년3작, 한지파종법, 건도재배법 등 작부체계를 정립하고 우리 전통농법의 과학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들의 더 큰 업적은 제자 양성이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 있던 농업학교의 한국인 교수로서 광복 후에 수십개로 늘어난 각 대학의 교수와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 모두 그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은사시나무 등을 육종해 우리나라 산림녹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세계적인 임목육종가 현신규와 통일벼의 기적을 만들어낸 허문회, 벼 재배·생리 연구와 농업철학, 다른 학문분야와의 교류, 후학 양성 등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은웅 등이 조백현과 지영린의 대표적인 제자들이다.

1960년대 말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기적의 볍씨’ 〈IR8〉 개발에 참여했던 허문회는 이를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품종으로 개량하는 연구를 해 1971년 통일벼 〈IR667〉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러나 통일벼는 아밀로스 함량이 적어 일반미에 비해 밥맛이 떨어졌고 기대한 만큼 보급이 자발적으로 확대되지 않자 학자들은 통일벼의 단점을 보완하는 연구에 치중했다.

박래경은 작물시험장 수도육종담당관, 영남작물시험장장 등을 거치며 〈밀양〉〈삼강〉 등 우량신품종 육종·보급을 담당했다. 그 뒤를 이은 문헌팔은 최초의 약배양 품종(꽃가루를 재료로 육종한 품종)인 〈화성벼〉, 지금도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일품벼〉 등을 주도적으로 육종했다.

육종학자들이 획기적인 품종으로 생산성을 높였다면 식물병리학자인 이은종은 그들이 만든 벼의 작물보호에 힘썼다. 특히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도열병의 균주 분류에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

토양물리학자 홍종운은 우리나라 토양조사와 기초분류에 기여했고, 러시아·몽골·가나 등 개도국에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기술자문관으로 활약했다.

조재영은 전작(밭작물)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고 많은 저서를 남겨 후학의 틀을 잡아주었으며 환경농업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채소학계의 거목 표현구는 무·배추 등 주요 채소류의 재배·생리 연구에 몰두했으며 각종 국내외 학술교류활동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곤충학자 류강선은 동충하초를 이용한 〈누에그라〉를 개발, 사양길에 접어든 양잠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류 강 선=농과원 농업생물부장, ‘누에그라’ 개발

△문 헌 팔=농진청 차장, ‘화성벼’‘일품벼’ 육종

△박 래 경=북방농업연구소장, ‘밀양벼’ 등 육종

△우 장 춘=세계적인 육종학자, ‘종의 합성’ 이론 정립

△이 은 웅=전 서울대 교수, 벼 재배법·생리연구

△이 은 종=전 농진청장, 도열병 레이스 분류

△조 백 현=전 서울대 교수, 농화학 학문토대 구축

△조 재 영=전 고려대 교수, 전작 학문토대 구축

△지 영 린=전 서울대 교수, 벼 작부체계 정립

△표 현 구=전 서울대 교수, 채소학 학문토대 구축

△허 문 회=전 서울대 교수, 통일벼 ‘IR667’ 육종

△현 신 규=전 농진청장, 은사시나무 육종, 산림녹화

△홍 종 운=농진청 인터넷 상담위원, 전국 토양조사



〈농촌문화·복지 (2인)〉

농촌 문화·복지분야에서는 한국의 성자로까지 칭송받는 성산 장기려 박사와 농촌교육과 문화창달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 신용호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장박사는 1911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1995년에 생을 마치기까지 진정한 의미의 봉사의 삶을 살다 간 ‘참의사’로 존경받고 있는 인물.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고 삶의 뿌리인 농촌을 지켜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91년 대산농촌문화재단을 설립, 복지농촌 구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용 호=대산농촌문화재단 설립자

△장 기 려=의사·자선가, 무료진료소 ‘복음병원’설립



〈축 산 (10인)〉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복제소 ‘영롱이’를 탄생시킨 데 이어 세계 최초로 광우병 내성 소를 생산하고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까지 성공하는 등 국내 축산분야 생명공학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역임한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가축의 영양 및 사양 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국내 축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민간 대사 역할을 수행한 점이, 오봉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닭의 육종에서 사양 관리, 유통 등에 이르기까지 양계산업의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점이 인정돼 상위 순위에 올랐다.

강성원 성원목장 회장은 서울우유 조합장과 한국유가공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목장형 유가공공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젖소 개량 분야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점이 점수를 얻어 추천됐다.

건국대 설립자인 유석창 박사는 축산대학을 집중 육성, 축산 분야 인재 양성의 토대를 쌓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찬원 전 축협중앙회장은 농림부 축산국장 재직 때 축산발전기금을 법제화하는 한편 가축 개량의 기초인 혈통 확립 사업을 전개하고 한우·돼지고기 등 육류 등급제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추천됐다.

황영구 전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농림부 축산국장과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장 등의 관직을 두루 거치면서 1969년 한국·뉴질랜드 낙농 시범 목장을 설치한 데 이어 71년 세계은행종합낙농차관사업을 창시하는 등 국내 낙농업 발전에 헌신해온 점이 인정됐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농림부 축산국장 재직 때 순수 한우 개량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체육부로의 한국마사회 이관을 반대했는가 하면 축협중앙회장을 맡아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점이 점수를 받았다.

김남용 전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낙농진흥회 설립과 함께 새로운 원유가격산정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축산단체의 농정 활동을 이끌어온 점이 평가됐다.

김강식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은 1970년대 한우 인공유를 개발해 한우 사육기반을 넓히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강 성 원=성원목장 회장, 목장형 유가공공장 도입

△김 강 식=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한우 인공유 개발

△김 남 용=전 낙농육우협회장, 축산 농정활동 주도

△송 찬 원=전 축협중앙회 회장, 축산발전기금법 제정

△신 구 범=전 제주도지사, 순수한우 개량 추진

△오 봉 국=서울대 명예교수, 양계산업 토대 마련

△유 석 창=건국대 설립자, 축산분야 인재 양성

△한 인 규=서울대 명예교수, 가축 사양관리 등 확립

△황 영 구=전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낙농차관사업

△황 우 석=서울대 교수, 축산분야 생명공학연구 주도



〈농자재 (5인)〉

자재분야는 농약·농기계·종자산업 발전에 초석을 놓거나 큰 족적을 남긴 인물 위주로 선정됐다.

흥농종묘(현 세미니스 코리아) 창업주인 고 이춘섭 회장은 종묘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 1940년대 60만평 규모의 기업형 채종을 시작으로 종묘산업의 역사를 일궈오면서 72년 세계 최초로 중간잡종으로 육성된 〈불암사철애호박〉품종을 개발하는 등 종묘업계의 초석을 다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동공업 창업주인 고 김삼만 회장은 47년 대동공업을 창업한 뒤 동력 경운기를 시작으로 농업용 트랙터·콤바인·이앙기·바인더 등 벼농사·전작농기계와 베일러·퇴비살포기 등 축산농기계, 농업용 디젤엔진에 이르기까지 각종 농기계를 생산·수출하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형 농기계업체로 육성시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국내 유력 종묘회사사 외국계 종묘회사로 줄줄이 넘어가는데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농우종묘 고희선 회장은 토종 기업가 정신을 높이 샀다.

고학균 서울대 교수는 농산기계학·농업기계학·농산가공기계학·벼 건조 및 저장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한국 농기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학문적 기초를 확립한 부분이 평가받았다.

신진문 태광뉴택 대표는 국내 최초로 농업용 PET필름을 개발하고 농업용 덮개 이음장치를 개발·보급하는 등 시설원예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 학 균=서울대 교수, 농기계산업 학문적 기초 확립

△고 희 선=농우종묘 회장, 한국 종자산업 지켜

△김 삼 만=대동공업 창업주, 농기계산업 발전 기여

△신 진 문=태광뉴택 대표, 시설원예산업 발전 기여

△이 춘 섭=흥농종묘 창업주, 종묘산업 발전 기여





** 어떻게 선정했나

농민신문은 창간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우리 농업에 영향을 끼친 인물 100인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대통령·농정관료 20인 ▲학계 15인 ▲농촌운동 10인 ▲독농가 10인 ▲유통 5인 ▲협동조합운동 10인 ▲농업기술연구 13인 ▲농촌문화 복지 2인 ▲축산 10인 ▲농자재 5인 등이다.

선정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다. 편집국은 우선 편집국의 인물자료와 분야별 출입처 관계자 및 해당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후보인물 550명을 선발했다. 다음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00인 선정 추천위원’ 50명을 확정하고 각 분야별로 공적이 뚜렷한 100인을 추천토록 의뢰했다.

추천결과를 집계해 다득표순으로 100인을, 농민신문 편집국 추천 케이스로 10인을 합해 110인 후보를 선발했다. 그 다음 농업분야 중견 학계인사 20명으로 구성된 본지 객원논설위원회의에서 최종 검증작업을 거쳐 100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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