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지사, 정의당 심상정 의원 최종 선출

입력 : 2021-10-15 00:00

국민의힘 후보 4명 본경선행

토론 10회 거쳐 11월5일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출했다.

민주당이 9월4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한 지역별 순회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해 결선투표 없이 ‘여당 대선후보’ 자격을 차지했다.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한 이 후보는 ▲국가 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 ▲불공정·불합리 등 적폐 일소 ▲보편 복지국가 완성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착수 등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경선 표 계산방식에 이의를 제기한 이낙연 전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 전 대표 측은 경선 중도사퇴 후보의 득표를 무효 처리하지 않으면 이 후보의 득표는 48.37%로 과반에 못 미쳐 결선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정의당에선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갑)이 대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심 후보는 12일 정의당 대선후보 결선투표에서 51.12%를 득표해 경쟁했던 이정미 전 대표(48.88%)를 2.24%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심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34년간 번갈아 집권한 양당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극단적 불평등과 차별, 혐오 같은 사회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모든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전환의 정치로 위대한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이 본경선에 참여해 11월5일 대선후보를 확정 짓는다. 지역 순회토론과 일대일 맞수토론 등 모두 10차례의 토론회를 열어 경선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경진 기자 hongkj@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