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로컬푸드 참여농민, 인구 1만명당 188명 달해

입력 : 202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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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로컬푸드 꾸러미.

로컬푸드 우수지자체 사례 

최다 직매장·최대 매출 등 기록

전국서 유일하게 최고 S등급 받아

 

인구 9만명의 소도시 전북 완주군은 자타공인 ‘로컬푸드 1번지’로 꼽힌다. 완주에선 2008년부터 로컬푸드 운동이 싹텄다. 이후 전국 최초 로컬푸드직매장, 최다 로컬푸드직매장, 최대 매출 등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2012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구축해 지역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농과 고령농에게는 ‘소규모 농사일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그 결과 로컬푸드 종사자가 크게 늘어 현재는 인구 1만명당 로컬푸드 참여농민수가 187.5명으로 전국 평균(24.6명)의 약 8배에 달한다.

전남 나주시는 민선 지자체장 6기부터 로컬푸드 활성화를 핵심 농정과제로 삼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농산물 선순환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2016년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나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2018년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푸드플랜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했다. 이렇듯 시가 로컬푸드 공적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선 덕분에 공공기관 급식 등에 13억원가량의 로컬푸드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옥천푸드 인증’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옥천푸드 인증을 받으려면 농산물우수관리(GAP)에 따른 잔류농약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등 깐깐한 기준을 만족해야만 한다.

지난해 문을 연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은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기타 식품판매업부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획득하기도 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같은 노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은 문을 연 지 1년 만에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옥천은 소비자와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옥천푸드 육성 지원위원회’가 로컬푸드의 공적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양석훈 기자 shaku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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