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제로 칼로리

입력 : 2022-09-28 00:00 수정 : 2022-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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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 ‘제로(0)’ 바람이 분다. 외모에 관심이 높은 MZ세대(1980∼2000년대 태어난 세대)에 당류를 줄여 열량을 낮춘 ‘제로칼로리(무열량)’ ‘제로슈거(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

이들은 단식이나 강도 높은 운동으로 고통스럽게 체중을 감량했던 과거 세대와 달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건강을 뜻하는 ‘헬스(Health)’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를 합쳐 ‘헬시플레저’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식품은 음료다. 특히 무열량 탄산음료의 인기가 대단하다. 콜라와 사이다는 꾸준히 판매량이 늘었고 지난 4월 농심이 출시한 무열량 탄산음료 웰치스는 석달 만에 1300만캔이 팔렸다. 최근엔 ‘제로’를 표방한 주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당을 빼 열량을 대폭 낮춘 소주 <처음처럼 새로(사진)>를 선보였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100㎖당 4㎉ 이하면 0㎉로 기재할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무열량 식품이 아닐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야 한다. 또 전문가들은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아스파탐·수크랄로스와 같은 인공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있는 만큼 장기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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