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태풍 ‘힌남노’가 남긴 흔적

입력 : 2022-09-10 00:55 수정 : 2022-09-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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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제주시 구좌읍의 양봉철씨(68) 감자밭에 태풍 ‘힌남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8월10일께 1만4876㎡(4500평)에 감자를 파종해 20㎝까지 자란 가지들이 황폐화되듯 꺾이고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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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는 태풍으로 망가진 감자밭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다. “태풍 피해 신고땐 3.3㎡(1평)당 1000원, 폐작신고땐 4000원을 받을 수 있는데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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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연자실도 잠시 양봉철씨는 망가진 감자밭을 뒤로 하고 구좌농협 송담취급소로 더덕밭에 뿌릴 ‘인산칼리 맞춤 2호’를 구매 후 비료를 뿌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나마 남아 있는 더덕밭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에서다.

제주=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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