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뼈말라족

입력 : 2022-06-29 00:00 수정 : 2022-07-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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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뼈말라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뼈말라족은 마른 몸을 선망하는 사람들로, ‘자신의 키―125를 뺀 수치’로 몸무게를 달성하면 뼈말라족, 120은 개말라족, 116은 말라족으로 구분한다. 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마른 몸을 접하고 선망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뼈말라족이 경외시되면서 SNS에 불법으로 마약류 다이어트약 디에타민을 사려는 10대 여성들도 늘고 있다. 디에타민은 약 모양이 마치 나비처럼 생겨서 ‘나비약’으로도 불린다.

최근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디에타민을 SNS로 구해 투약·보관한 혐의로 10대 4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디에타민을 의사의 처방 없이 오남용하면 환각·환청 등 부작용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SNS로 디에타민을 구하는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마약 성분이 있는 식욕억제제로 살을 빼기보단 제철 농산물이 들어가 영양성분을 고루 갖춘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단기간에 잘못된 방법으로 살을 빼려는 욕심이 자칫 자신의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얘기다.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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