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우려되는 NFT 열풍

입력 : 2022-05-18 00:00 수정 : 2022-05-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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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게는 수억원까지 가치가 나간다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NFT는 음악과 그림·영상 같은 디지털 자산에 고유 인식값을 부여한 파일이라 이해하면 쉽다. 디지털이라 공유와 복제가 쉽지만 거래기록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해 함부로 복제할 수 없고, 판매자 외엔 다른 사람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콘텐츠의 원본성·소유권을 나타내기 때문에 ‘가상 진품 증명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에는 NFT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1000만개 넘게 올라와 있다. NFT 인기가 급물살을 탄 이유는 암호화폐로 큰돈을 번 투자자나 일부 유명인사들이 트위터상에 이를 과시하면서부터다. 이들은 비싼 값을 주더라도 마음에 드는 NFT를 구입해 프로필 사진으로 이를 사용한다. 마치 명품 가방·시계 사진을 SNS에 올려 자랑하는 것과 같다.

일부 전문가는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문제가 된 가상화폐 ‘루나’처럼 실체가 없고 가격등락 폭이 워낙 커 초기투자 단계에서 손해를 볼 위험이 있어서다. 또 아직은 사고파는 플랫폼의 안정성도 해결되지 않아 사기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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