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사는 양학동씨(73)가 벼 모내기를 위해 지난해말에 파종해 활짝 만개한 유채꽃을 갈아엎고 있다. 양씨는 “군의 농촌경관조성사업에 참여해 논 9만9173㎡(3만평) 규모에 유채 단지를 조성했다”면서 “유채꽃이 지난봄 농촌경관담당 임무를 마친 만큼 이제는 논으로 변신해 식량창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암=현진 기자 sajing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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