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엔데믹과 야외 노(NO) 마스크

입력 : 2022-05-04 00:00 수정 : 2022-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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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코로나19 사태에도 끝이 보인다. 코로나19가 전세계 대유행인 팬데믹에서 특정 지역에 한정된 풍토병 수준인 엔데믹으로 전환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착용 의무화가 시작된 2020년 10월13일 이후 566일 만이다. 조건부이지만 마스크를 벗게 된 건 정말 오랜만이다. 이번 조치가 발표되면서 벌써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No) 마스크’ 화장품 추천과 메이크업 튜토리얼(tutorial·어떤 기술이나 기계 작동법을 알려줌) 영상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을 드러낼 수 있게 되면서 화장품을 먼저 구입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화장품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5.5% 늘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다. 특히 립스틱·블러셔·아이섀도와 같은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한 유통전문가는 4월1∼14일 색조 화장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더 팔렸다고 밝혔다. 업체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고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자유로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선글라스, 아웃도어 의류, 여행상품 등도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유리 기자 yuriji@nongmin.com, 사진출처=네이처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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