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인공지능으로 보는 운세

입력 : 2022-04-27 00:00 수정 : 2022-04-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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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텔러 앱 캡처 화면.

코로나19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하자 ‘오늘의 운세’를 보며 마음을 다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운세를 봐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텔러(Forceteller)’ 앱은 이용자가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를 입력하면 2000만개 넘는 사주를 분석해 맞춤형 풀이를 해준다. 처음 가입할 때만 정보를 입력하면 사주나 타로 등을 통해 그날 운세를 알아볼 수 있다. 앱을 누르면 먼저 그날 주의할 점을 알려주는 화면이 뜨는데 이를테면 ‘오늘은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세요’라는 식이다. 이 앱은 2017년 출시돼 이용 횟수 2억5000만번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운세와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있다. 최근 유명세를 탄 오프라인 점집을 예약·상담해주는 ‘용하다’앱이 대표적이다. 연애·직장·대인관계 등 고민을 검색하면 후기를 분석해 찾아가기 좋을 만한 역술인을 추천해준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가진 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자리 운세를 봐주는 ‘생튜어리(Sanctuary)’ 앱도 인기다.

과학적 기술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운세를 수동적으로 믿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단 우려도 있다. 트위터엔 “전염병·실업률 등 안 좋은 뉴스가 많아 운세를 AI로 돌려보기까지 한다”라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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