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MZ세대, ESG로 소비하다

입력 : 2022-04-13 00:00 수정 : 2022-04-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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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파리바게트 ‘무안양파빵’.

1980년대초∼2000년대초에 태어난 MZ세대가 물건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기업이 얼마나 ESG를 잘 실천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로, 기업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질 때 지속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소비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답변자 가운데 64.5%가 비싸더라도 ESG 실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젊은 세대가 친환경·상생발전을 소비 기준으로 삼는다고 분석한다.

기업도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하기 쉽게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무라벨 생수를 내놨고 SPC삼립은 지역농가와 손잡고 ‘무안양파빵’ 등을 개발했다. 소비자 반응도 좋은 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무라벨’ ‘#저탄소’ ‘#상생’이란 해시태그를 달고 ESG 소비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유리 기자 yurij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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