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사지 말고 입양을”…멍스타그램 화제

입력 : 202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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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사진출처=@sbc0327

‘멍스타그램’이 인기다. 멍스타그램은 ‘멍멍이’와 ‘인스타그램’을 합친 신조어로 반려견의 일상 사진을 올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말한다. ‘#멍스타그램’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글들이 2998만개(3일 기준) 검색된다.

최근에는 유기견 이야기가 멍스타그램에서 화제다. 2018년 도랑에 빠져 물에 떠내려가다 구출된 강아지 ‘인절미(채널명 ‘짱절미’)’는 멍스타그램의 스타가 됐다.

또 한 택배기사가 집 앞 주차장에서 발견한 유기견 ‘경태’는 견주와 함께 택배 배송을 다니며 화제가 됐다. 이후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처럼 강아지를 앞세운 SNS 계정이 인기를 끌면서 반려동물의 권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귀여운 모습만 공유하는 것을 넘어 해시태그 ‘#사지말고입양하세요(372만개)’ ‘#임보일기(임시보호 반려동물에 대한 게시글, 12만개)’ 등을 통해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추세다. 강아지가 상품처럼 진열돼 팔리는 펫숍을 비판하고,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을 입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인기 많은 품종을 인위적으로 생산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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