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아시아인 향한 증오를 멈춰달라

입력 : 202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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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거주 중인 아들이 아시아인 증오범죄 표적이 될까봐 자신의 미국 방문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축구선수 손흥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양이와 박쥐·개를 먹어라” “DVD나 팔아라” 등 아시아인 혐오 표현을 담은 도 넘은 댓글 공격을 받고 있다.

아시안 증오범죄는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가 중국이라는 인식에서 비롯했으나 피해가 장기화하자 모든 아시아인이 범죄의 대상이 된 것이다. 이에 SNS에선 ‘STOP ASIAN HATE(스톱 아시안 헤이트,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를 멈춰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만 40만건(19일 기준)에 이른다. 온라인 캠페인에 힘을 얻어 전세계에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최근 가수 방탄소년단(BTS)도 공식 SNS에서 인종차별을 받은 경험을 고백하며 ‘스톱 아시안 헤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BTS가 SNS에 올린 글 마지막 구절은 왜 우리가 인종차별에 맞서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alikhaneats

박준하 기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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