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식을 줄 모르는 ‘가요 챌린지’ 열풍

입력 : 202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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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올린 ‘아무 노래 챌린지’ 영상 캡처.

“아무 노래나 일단 틀어!”

올해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가요 중 하나는 가수 지코의 ‘아무 노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자랑하는 그의 노래는 인기를 끌기 충분했지만, SNS에서 더욱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건 ‘아무 노래 챌린지(도전 잇기)’ 열풍 때문이었다. 동영상 기반 SNS인 ‘틱톡’에 해시태그(#)로 ‘아무 노래 챌린지(Anysong Challenge)’를 검색하면 관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8억회가 넘는다.

이처럼 가요 리듬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가요 챌린지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와 노래는 수없이 바뀌어도 가요 챌린지는 하나의 문화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방탄소년단(BTS)의 ‘ON 챌린지’에 이어 최근엔 화사의 ‘마리아 챌린지’, 제시의 ‘눈누난나 챌린지’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사람들에게 가요는 이제 소통 창구다. 해시태그를 달아 가요를 즐기는 영상을 올림으로써 가수와 그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는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문화다.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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