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푸르고 빛나는 무엇인가를 찾아 날아오르던 그대를 기억한다. 돌아오지 못하고 투명한 빛 속으로 사라져버릴 것 같았지.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찾아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르던 시절을 잊고, 흐르는 세월 속에 날개 꺾인 줄 알았더니 아름다운 날갯죽지 고이 숨기고 있었구나. 윤슬이 눈부시다.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글·사진=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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