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조명보다 더 빛나는…

입력 : 2020-07-27 00:00 수정 : 2020-08-02 14:06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밤하늘에만 반짝이는 별이 있는 게 아니다. 땅에서도 작은 불빛이 반짝이니, 바로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다. 하지만 환경오염 탓에 반딧불이가 자취를 감추면서 그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불빛 퍼레이드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잠시 사라졌었다. 가수 겸 예능인 솔비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휘몰아치는 반딧불이 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자 어린 누리꾼들이 격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솔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반딧불이와 함께♡”라며 사진 석장을 게시했다. 솔비뿐만이 아니다. 누리꾼들이 올린 반딧불이 사진 수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반딧불이 사진은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로 퍼졌다. 특히 20대 여성 누리꾼의 반응이 뜨거웠다. “저게 반딧불이라고? CG(컴퓨터그래픽) 아니고?”라며 믿을 수 없다는 댓글이 주를 이루는 한편 “전북 무주에 반딧불이가 많은데 올해 코로나 때문에 축제를 못해 아쉽다”는 지역민으로 추정되는 이가 남긴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반딧불이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누리꾼들. 반딧불이는 더는 머나먼 곳에 있는 존재가 아니다. 반딧불이 사진에 무수한 댓글이 이어졌듯 반딧불이를 실제로 보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이어지지 않을까.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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