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수국의 계절

입력 : 2020-07-06 00:00 수정 : 2020-08-03 09:30


제철은 음식에만 있는 건 아니다. 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하는, 꿉꿉하고 흐린 장마가 제철인 꽃도 있으니 바야흐로 ‘수국’의 계절이다. 어느새 고운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수국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수국을 검색하면 64만9476개, #수국꽃다발은 9만4869개, #수국축제는 6만9827개의 게시물이 나온다. 수국길과 수국정원 등도 인기 검색어다. 이와 함께 장마철이나 포토존 등의 단어도 연관 검색되는 걸 보면 지금이 한창 제철임을 알겠다.

전국 어디서나 고운 빛깔을 뽐내는 꽃이지만 특히 전남 신안 도초도, 전남 해남군 현산면, 경남 거제 저구항,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부산 영도 태종대 등이 수국 명소로 유명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가평군 상면, 인천 강화군 화도면 등이 수국 명소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수국 명소로 직접 찾아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찍어 올리는 사진도 많이 볼 수 있다.

수국은 6~7월에 피는데, 막 피기 시작할 때는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색이었다가 점차 밝은 청색에서 진한 붉은색으로 바뀐다. 또 토양이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띤다. 반음지식물이라 비옥하면서도 다습한 곳을 좋아한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noori0422

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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