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산으로 가는 2030

입력 : 2020-06-15 00:00 수정 : 2020-08-02 14:04
사진=rachelly_runs 인스타그램

 


중장년층의 취미로 여겨지던 등산이 최근 2030세대에게 가장 핫한 운동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스포츠활동을 못하게 된 젊은이들이 산으로 향한 것이다. 주말만 되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산 정상 인증샷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유명 산의 주말 풍경도 바뀌었다. 해마다 이맘때 주말이면 울긋불긋 등산복을 갖춰 입은 중장년층이 산을 점령했다. 하지만 요즘엔 ‘레깅스족’이 대세다.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온 젊은이들이 레깅스나 트레이닝복을 입고 산을 오르는 모습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산 정상 인증샷 열풍도 젊은층 등산 인기에 한몫했다. 인기 연예인들이 등산 인증샷을 SNS에 올리기 시작한 것.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등산’과 ‘등산스타그램(등산과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을 검색하면 정상에서 멋진 포즈를 취한 모습 등 등산 사진 수백만건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시대 운동으로 등산이 딱이다” “산에 오르니 상쾌하네. 왜 여태 등산할 생각을 안했을까” 등의 설명과 함께 레깅스를 입고 산 정상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올리고 있다.

◇사진출처=rachelly_runs 인스타그램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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