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하고 햇볕에 말리면 곶감에 하얀 분이 생깁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당도가 높아지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우리 곶감의 자랑이죠.” 경북 예천 ‘은풍준시’ 곶감은 40~60일 덕장에 말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곶감을 상자에 밀봉해서 이틀간 숙성시킨 다음 아침햇볕에 널어 말리고 저녁에 거둬들인다. 이 번거로운 과정을 6~7회 반복해야 비로소 ‘은풍준시’ 곶감의 이름을 얻는다. 장덕기 은풍준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런 수작업으로 곶감을 만드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예천=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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