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가라사대

입력 : 2020-01-06 00:00


아무리 내가 궁금해도 서두르면 안되지. 섣불리 덥석 집었다간 네 손이 뜨겁거든. 날 놓치기라도 하면 나도 터져버릴 수 있거든. 일단, 손끝으로 살짝 잡아서 조금 기다려. 그리고 호~호~ 불어봐. 너의 입 닿는 부분이 알맞게 식었을 때, 그때 내 속을 알게 될 거야. 팥인지 채소인지.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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