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겨울의 문턱

입력 : 2019-12-02 00:00


이맘때면 뜨끈한 것들이 당긴다. 퇴근길 발길을 잡아끄는 뜨끈한 겨울 간식들, 얼었던 몸을 풀어주는 뜨끈한 국물요리, 고단했던 하루를 달래주는 뜨끈한 아랫목.

그러다가 문득 생각한다. 이맘때가 되면 뜨끈한 마음도 당긴다는 것을. 불우이웃을 돕자는 종소리며 연탄 배달 봉사의 분주한 발걸음, 오래도록 보지 못한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까지. 겨울의 문턱에선 그렇게 뜨끈한 것들이 당긴다.

글=김다정 기자, 사진=농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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