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가을벚꽃

입력 : 2019-11-25 00:00


편지를 받았습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잊을 뻔했던, 따뜻함이 담긴 꽃 편지를 받았습니다.

미처 단풍이 들기도 전에 서둘러 떠난 이파리는, 이 소식을 보내려고 바삐 움직였던 건가 봅니다.

반가운 소식이 또 들려올 것만 같은, 소박하지만 설렘이 가득한 꽃 편지를 받았습니다.

글·사진=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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