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동인회 최초 농촌인력중개센터

입력 : 2022-09-26 00:00

광주전남농협동인회, 퇴직자 활용

무안지역 고구마 수확 등에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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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전남농협동인회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에서 박서홍 전남농협지역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고성연 광주전남농협동인회장, 나광국 전남도의회 의원 등 참석자들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센터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전남농협동인회(회장 고성연)가 가을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열었다. 퇴직한 농협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농협 동인회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광주전남농협동인회는 20일 광주광역시 북구 NH농협은행 광주지점 동인회 사무실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고성연 회장, 박서홍 전남농협지역본부장, 나광국 전남도의회 의원, 서순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동인회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전남농협이 제안하고 전남도와 무안군이 뜻을 모아 추진한 사업으로 농협 퇴직 동인이라는 풍부한 인력자원을 활용해 운영된다. 농협중앙회 50%, 도 15%, 군 35% 비율로 자금을 마련해 중개센터와 인력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중개센터는 빠르면 9월말부터 무안군 내 고구마 수확, 조생 양파·마늘 입식 등의 작업에 인력 400명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고 회장은 “청원경찰·미화원·운전기사 등을 공급하는 용역사업을 이미 하고 있는 만큼 노하우를 살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도 효율적으로 할 것으로 본다”며 “퇴직 동인들이 젊은 노동자들만큼은 못하겠지만 농촌의 부족한 일손 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본부장은 “농협·농민단체 외의 인력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라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농협 동인들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농협동인회는 1965년 설립돼 2020년 법인화한 단체로 현재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광주=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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