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골드’ 쌀 10년 연속 최고 품질 지켰다

입력 : 2022-09-26 00:00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예산군농협쌀조공법인 노력 결과

‘삼광’ 단일원료로 품종 순도 높여

“당일 도정 당일 판매 원칙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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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직원들이 최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한 ‘청풍명월 골드’ 쌀을 들어 보이며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경수)이 생산·판매하는 <청풍명월 골드> 쌀이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 쌀 브랜드로 우뚝 섰다.

<청풍명월 골드> 쌀은 최근 한국브랜드경영협회로부터 ‘2022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쌀부문)’을 받았다. 2013년부터 10년 연속 수상이다. 이로써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도 누렸다.

<청풍명월 골드> 쌀의 고품질 비결은 우선 품질 좋기로 유명한 <삼광> 품종을 단일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또한 품종 순도를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완전립 비율 94% 이상’ ‘단백질 함량 6% 이하’ 등과 같은 품질관리 기준도 철저히 준수하고 품질표시사항 적합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비결로 꼽힌다.

품종 순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특히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조공법인은 계약재배농가들의 볍씨 자가 채종을 금지하고 보급종만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자가 채종 볍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순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는 계약재배농가 포장을 다니며 <삼광> 이외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지 조사한다. 그 결과 다른 품종 벼가 발견되면 해당 농가와 계약을 파기한다.

또 조사에서 전체 면적의 10% 이상 쓰러짐(도복)이 발생한 경우 계약은 없던 일이 된다. 도복된 벼는 수발아가 생겨 쌀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벼 수매기간에 <삼광>을 먼저 받고 일반 품종은 나중에 받아 품종이 섞이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계약재배농가 벼를 수매할 때 시료를 채취해 품종 순도를 확인하는 유전자(DNA)검사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순도가 80% 이상일 때만 <삼광> 품종으로 인정한다. 한해 검사하는 시료 건수가 무려 200여건. 5년 정도 DNA검사를 하다보니 품종 혼입 시도 자체가 줄었고,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혼입으로 판명된 경우 검사 결과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농가들 사이에 조성됐다는 게 법인의 설명이다.

김경수 대표는 “시비와 병해충 관리, 건전 육묘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당일 도정 당일 판매’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청풍명월 골드> 쌀이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예산=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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