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기록적인 폭우로 남서울농협 침수 피해…복구에 온힘

입력 : 2022-08-11 16:27 수정 : 2022-08-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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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서울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남서울농협 농업자재 종합지원센터도 침수피해를 입었다.

10일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농협 양재역지점과 강남중앙지점, 하나로마트 이수점, 농업자재 종합지원센터가 침수됐다. 남서울농협 관계자는 “이들 사업장이 소재한 서초구·동작구 일대가 서울에서 폭우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이었다”며 “이 때문에 직원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다시피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재천 범람으로 우면동 일대 도로가 침수되면서 농업자재 종합지원센터가 큰 피해를 입었다.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들어차면서 소형 농기계를 비롯해 비료·농약 등 각종 농자재가 토사물에 잠긴 것.

또 서초구 우면동·원지동, 과천시 주암동 일대 20여 조합원 농가에서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하우스 30여동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됐다. 특히 국화·란타나·철쭉 등 화훼류와 엽채류 등이 토사물에 덮여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남서울농협은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 임직원들이 피해 현장을 돌며 발빠른 복구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토사물 제거 등의 작업을 벌인 안용승 조합장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농협중앙회·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손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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