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세종중앙농협(조합장 임유수)이 농촌농협과의 상생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통 큰 지원’을 실시했다.
세종중앙농협은 5일 본점에서 이종욱 충남세종농협지역본부장, 임유수 조합장과 임직원, 자매결연 지역 농협 조합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세종중앙농협은 이날 새로 자매결연을 한 6개 농협과 결연서를 교환했고 이들 농협을 포함한 36개 농협에 한 곳당 5억원씩 총 180억원의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자금을 포함해 세종중앙농협은 56개 농협에 도농상생자금 28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중앙농협은 이 밖에도 자매결연 농협과 충남·세종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을 팔아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세종중앙농협은 하나로마트는 물론 12개 전 지점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협 조합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려운 농촌농협을 위해 매년 큰 지원을 해주는 세종중앙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원금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농협을 돕는 게 도시농협의 책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협 경영을 더 잘해 더 많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서륜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게시판 관리기준?
-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 농민신문
-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