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가동…‘고품질 쌀’ 유통 탄력

입력 : 2022-08-05 00:00

수라청농협쌀조공법인 준공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추진

164억 투입…최신 설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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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열린 경기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준공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기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붕재)이 지난달 29일 화성 남양읍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법인은 서화성농협(조합장 박창운), 화성 남양농협(〃박호영), 수원농협(〃염규종), 안산 반월농협(〃최기호)이 공동 설립한 것으로 RPC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RPC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국비 56억원을 포함해 총 164억원이 투입된 RPC는 대지면적 2만9714㎡(8989평)에 건축면적 7569㎡(2290평) 규모로 지어졌다. 여기엔 시간당 정곡 5t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동(3747㎡·1133평)과 산물벼 30t을 처리할 수 있는 원료투입구동(575㎡·173평)이 들어섰다. 냉장설비를 갖춘 저온창고(990㎡·300평), 절충형 사일로(400t 8기), 교반형 사일로(500t 6기), 건조기(30t 10기) 등 최신식 시설도 갖췄다.

조공법인은 현대식 RPC 운영으로 고품질 경기미 생산과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길수 경기농협지역본부장, RPC 운영 지역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RPC를 준공하기까지 헌신해준 지역농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이곳이 대한민국 최고 품질 쌀을 생산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화성·수원·안산 지역의 우수한 쌀이 더 많이 생산·유통·소비되길 바란다”며 “농민이 힘내서 농사지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PC 주관농협인 서화성농협의 박창운 조합장은 “RPC 건립이 농민 삶의 질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농협의 핵심가치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RPC로 자리 잡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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