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반쪽 도지사 아닌 340만 도민의 도지사 되겠다”

입력 : 2022-07-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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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경남도정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내 편만 챙기는 반쪽 도지사 아닌 340만 도민의 도지사 되겠다”

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의 시대정신을 ‘혁신과 성장, 통합과 소통’으로 규정했다. 민선8기 경남도정의 비전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하고,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등 4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혁신의 토양 위에 성장의 씨앗을 뿌리고, 통합과 소통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다시금 꽃피우겠다”며 민선8기 도정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조직혁신과 재정혁신ㆍ규제혁신을 강조하며 “경남도청과 산하기관을 성과 중심 도민 우선의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 성장의 핵심열쇠는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있다”면서 “투자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경남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도청 조직과 산하 유관 기관이 원팀이 되어 투자유치전의 최일선으로 전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박 지사는 “지방분권 강화는 국가의 미래 전략 그 자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왔던 경남의 위상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도민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도민 중심의 일하는 도정, 끊임없는 행정혁신을 몸소 실천해야 한다. 경남도 공무원이라는 것이 도민 앞에 자랑스럽고 떳떳할 수 있도록 굳은 각오로 맡은 바 사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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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무원증을 전달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의 신청을 받아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도민희망 영상’에는 ‘우리의 희망이 이뤄지는 경상남도’를 주제로, 새로운 경남도정에 바라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아울러 도는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경남도 유튜브 공식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박 지사는 도민대표와 공무원대표로부터 직접 공무원증을 전달받았다. 도민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경상남도를 만들고, 청렴하고 공정한 도정을 펼쳐나가기를 바라는 340만 경남도민의 마음이 담겼다.

창원=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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