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농협, ‘로컬푸드 1번지’ 명성…융복합거점공간 활짝

입력 : 2022-07-01 00:00

용진농협, 전국 최초 직매장 10주년

출하농가 800여명·연매출 100억대

증개축 마치고 개관…체험관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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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용진농협이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을 개관했다.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맨 왼쪽), 임정엽 전 완주군수(왼쪽 네번째부터),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최찬욱 전북도의회 의원, 정완철 조합장, 박성일 현 완주군수, 정재호 전북농협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로컬푸드야말로 농협이 진짜 해야 할 일입니다.” ‘로컬푸드 1번지’를 자부하는 전북 완주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이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6월23일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 개관식을 했다.

용진농협은 2012년 4월 전국 최초로 280㎡(85평) 규모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다. 이후 출하농가 800여명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오며 연평균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자연히 성공 비결을 배우러 오는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지난 10년간 견학온 이들이 4500개 단체 10만여명에 이른다. 2018년 친환경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2021년 친환경육성 우수농협 경진대회 대상(농림축산식품부)과 로컬푸드 안전성 우수사무소 선정(〃) 등은 이곳이 국내 로컬푸드 산실임을 증명한다.

용진농협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자 3층으로 된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을 마련했다. 2019년 농식품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19억6500만원을 투입,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옆 건물과 합치면서 연면적 690㎡(208평)를 증축했다.

그러면서 1층의 로컬푸드직매장은 한결 넓어졌다. 매장에 5년째 꽃을 출하하는 이현자씨(51·완주군 이서면)는 “공간이 넓어지니 더 많은 꽃을 납품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올 때마다 활력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2층에는 농가레스토랑과 프리미엄 반찬가게, 로컬카페가, 3층에는 농촌융복합 체험관과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 스튜디오 등이 들어섰다. 농촌융복합 체험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며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부안농협 조합장), 장승영 〃이사(전남 해남농협 조합장), 정재호 전북농협지역본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로컬푸드 지원을 함께해온 임정엽 전 완주군수, 박성일 현 완주군수와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모두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도 영상과 축전으로 개관을 축하했다.

정완철 조합장은 “생산자·소비자가 10년 동안 변치 않는 관심과 사랑을 보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대한민국 최초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으로서 앞으로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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