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 영농자재백화점 ‘쇼핑명소’ 등극

입력 : 2022-06-29 00:00

영동농협, 새단장…편의 향상

하루 판매액 460여만원 달해

맞춤형 물품 주문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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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왼쪽)과 이대길 상임이사(오른쪽)가 새로 개장한 영농자재백화점에서 농자재를 구입하러 온 김성열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질 좋은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구입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충북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 영농자재백화점이 5월30일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지 한달 만에 지역농민의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영농자재백화점은 1260㎡(381평) 부지에 연면적 1405㎡(425평) 규모의 복층구조로 지어졌다. 1층에는 농기구·농기계를 비롯해 전기·관수·시설원예 등 각종 영농자재를, 2층에는 자동차·전기·캠핑용품 등 다양한 생활물품을 구비했다.

영동농협은 기존보다 5배 늘어난 2500여종의 품목을 갖췄으며, 일반 마트처럼 품목별로 상품을 진열하고 가격표를 부착했다. 특히 찾는 물품이 매장에 없을 때 게시판에 물품명과 연락처를 남기면 이틀 안에 물건을 구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 옆 건물의 농약판매장도 진열대를 새로 설치하고 동선에 따라 450여개 물품을 배치해 조합원·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농약처방 전문가도 3명으로 늘려 농민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영농자재백화점을 찾은 김성열씨(69)는 “예전 판매장은 비좁고 없는 물품도 많아 불편했는데 이제 좋은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아주 만족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농자재백화점 재개장으로 영동농협을 찾는 조합원·고객들은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가 있는 본점에서 식료품 구매와 금융업무를 처리하고 자재백화점에서 농자재까지 구입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사업간 시너지 효과로 영농자재백화점 매출이 크게 늘어 하루 판매액이 46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안진우 조합장은 “조합장 출마 때 조합원과 한 약속을 마침내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영농자재백화점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영농비를 줄이고 영농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황송민 기자, 연득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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