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가구 셋 중 하나, 월 소득 ‘100만원 미만’

입력 : 2022-06-27 14:01 수정 : 2022-06-27 14:02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경기도 1인가구 셋 가운데 하나는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2020년 기준 도내 1인가구는 약 140만가구로, 전국 1인가구의 21.2%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가구 가운데 1인가구 비중은 2016년 23.8%에서 2020년 27.6%로 3.8%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는 30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50대(17%), 20대(16.9%), 40대(16.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가구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0만∼200만원(23.9%) ▲200만∼300만원(20.7%) ▲300만∼400만원(10.7%) ▲400만∼500만원(4.3%) ▲500만원 이상(3.7%) 등으로, 200만원 미만이 60.5%를 차지했다.

1인가구는 생활비로 주거비(30.5%), 식료품비(25.2%), 보건·의료비(20.7%) 순으로 많이 지출했다.

경기도 전체 가구 생활비 지출 비중이 식료품비(25.4%), 주거비(23.9%), 보건·의료비(17.6%) 순인 것을 고려하면 1인가구가 상대적으로 주거비와 보건·의료비 부담을 크게 느낄 것으로 분석됐다.

1인가구 주거 면적은 40∼60㎡ 이하(35.6%), 20∼40㎡(26.3%), 60∼85㎡(22.8%) 등의 순으로, 1인가구 67.3%는 60㎡ 이하 면적에서 거주했다.

1인가구의 66.1%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83.1%), 예금·적금·저축성보험(37.5%), 사적연금(13.7%) 등 순이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는 ‘준비할 능력이 없다(45.9%)’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다(24.7%)’ ‘자녀에게 의존한다(14.7%)’ 등을 꼽았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가구 분포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에서 처음으로 1인가구 통계를 냈다”며 “앞으로 1인가구 정책 수립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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