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독사 예방 ‘마음안심서비스’ 앱 운영

입력 : 2022-06-24 11:09 수정 : 2022-06-24 14:20
경북도가 안전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막기 위해 운영하는 ‘마음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이달부터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상담이 줄어들면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음안심서비스 앱은 지정한 시간(6∼72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거나 문자ㆍ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와 읍ㆍ면ㆍ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를 발송한다. 위험신호를 전송받은 보호자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 담당자는 전화 연락이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소방서ㆍ경찰서 등과 협력해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도는 연말까지 고독사 위험이 크고 안부 확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치매어르신, 60∼64세 1인가구 등 7만9000명을 대상으로 해당 앱을 우선 설치하고, 이후 점차 확대해 도내 모든 1인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앱은 23개 시ㆍ군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민 누구나 앱을 설치해 안부 확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사용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마음안심서비스’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마음안심서비스 앱 운영을 통해 1인가구의 고독사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마음까지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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