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 밀양 상동농협·동밀양농협 합병 투표 가결

입력 : 2022-06-22 19:12 수정 : 2022-06-23 09:11

10월초 동밀양농협으로 재탄생

경영 탄탄한 농협의 자율합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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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농협 조합원이 동밀양농협과의 합병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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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밀양농협의 한 조합원이 상동농협과의 합병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에서 투표지에 기표한 후 이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경남 밀양 상동농협(조합장 도태만)과 동밀양농협(조합장 김정인)이 자율 합병에 나서 이르면 오는 10월초께 새로운 농협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두 농협은 22일 각각 합병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합병 의결을 이끌어 냈다. 합병은 동밀양농협이 상동농협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투표에서 상동농협은 전체 투표권자 1201명 가운데 86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35표(85.4%), 반대 117표, 무효 9표를 얻었다. 또 동밀양농협도 투표권자 2386명 중 1589명이 투표에 나서 찬성 1264표(79.5%), 반대 320표, 무효 5표를 기록했다.

합병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의 가결 요건은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동밀양농협은 합병공고와 채권자보호 절차를 거쳐 정관을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등기를 완료하면 새로운 농협으로 출범하게 된다. 두 농협은 새로 출범하는 농협의 명칭을 동밀양농협으로 합의했으며, 합병을 위한 모든 절차를 9월말까지 마무리짓고 10월초쯤 새 농협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 농협의 합병은 경영실적이 건실한 농협 간의 자율합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농협의 2020년도, 2021년도 경영공시 자료에 나타난 당기순이익(법인세 차감후)은 상동농협이 각각 2억200만원, 3억2000만원이다. 이 기간 동밀양농협도 7억9600만원과 10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밀양=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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