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찬’ 포트묘 모내기…종자·상토 사용량 크게 줄어

입력 : 2022-06-24 00:00

팔영농협, 노동리서 시범사업 진행

친환경 벼 재배 유리·생산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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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팔영농협이 16일 동강면 노동리 들녘에서 포트묘 모내기를 했다. 생산비 절감과 효율 증대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벼 품종은 전남농협지역본부가 육성한 ‘강대찬’을 사용했다.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이재후)이 16일 동강면 노동리 들녘에서 포트묘 모내기를 했다. 갈수록 증가하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효율은 높이면서 친환경 벼 재배를 육성하기 위해 포트묘 재배 시범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포트묘 모내기는 총 1만4876㎡(4500평) 논에서 이뤄졌으며 벼 품종은 전남농협지역본부가 육성한 품종인 <강대찬>을 사용했다.

신봉우 팔영농협 지도과장은 “3.3㎡(1평)당 40포기를 심음으로써 60∼72포기를 심는 관행 농법에 비해 모를 3분의 1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포트묘 모내기는 포트당 볍씨 3∼4개를 파종해 40일가량 키운 뒤 논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관행 모내기에 비해 종자 사용량이 최대 80%, 상토 사용량은 60%까지 줄어 생산비 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드문모심기로 활착이 좋고 쓰러짐(도복)과 병충해에 강해 특히 친환경 벼 재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후 조합장은 “생산비가 갈수록 늘어나는 농업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포트묘 모내기를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화석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정선 군 농업축산과장, 지역 벼농가 등이 참석했다.

고흥=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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