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모 공급·병충해 무상방제…농가 부담 ‘확’ 덜어

입력 : 2022-06-22 00:00

진주북부농협, 모판 3만여개 보급

논두렁 조성·벼 직파 등 작업대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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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북부농협 박보영 조합장(가운데)과 직원들이 농가에 배달할 모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남 진주북부농협(조합장 박보영)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에 우량모를 공급하고 병충해 방제도 무상으로 지원해 호평받고 있다.

진주북부농협은 5월13일부터 6월20일까지 <영호진미> <새청무> <찰벼> 등 3개 품종 모판 3만1000개를 250여농가에 공급했다.

진주북부농협은 10년 넘게 벼 육묘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2019년 1만개에 견줘 올해는 공급물량이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모판 1개당 보조금을 500원에서 지난해부터 1000원으로 올리고 모판을 원하는 시간에 논 앞까지 배달해주는 것은 물론 우량모 품질 자체에 대한 농가 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트랙터, 레이저 균평기, 논두렁 조성기, 벼 직파기, 굴착기 등을 갖추고 농작업 대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벼 병충해 방제도 농협이 책임진다. 지난해엔 250㏊ 규모에 총 3회 무상 공동방제를 했다. 올해도 조합장과 직원들이 직접 방제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방제비용은 진주시와 농협이 지원해 농가 부담을 확 덜어준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벼를 재배하는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 일부도 지원할 방침이다.

박보영 조합장은 “일손부족과 생산비 증가로 힘겨운 조합원들의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민이 걱정 없이 농사지으며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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