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종합유통센터’ 농가실익 증진 한몫

입력 : 2022-05-13 00:00

한반도농협, 중소농 판로확보

영농자재 판매로 편의도 높여

신용사업 성장…조합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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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한반도농협 신승문 조합장(왼쪽 네번째부터)과 이형근 상임이사, 이재순 NH농협 영월군지부장(〃세번째) 등이 농가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강원 영월 한반도농협(조합장 신승문)이 지난해말 준공한 경제종합유통센터를 발판으로 농가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주목받고 있다.

한반도농협은 1년여의 공사 끝에 주천면 주천리에 연면적 3312㎡(1002평) 규모의 경제종합유통센터를 마련했다.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대형 하나로마트가 들어서자 봄철 캠핑족과 나들이객 방문이 줄을 이었다. 여기에 한반도농협이 올해 1월 1억4000만원가량을 들여 전체 조합원 2680여명에게 5만원 상당의 하나로마트 이용권을 지급하자 하루 매출액이 평균 3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반도농협은 하나로마트 내부에 로컬푸드매대를 마련,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참기름 등을 판매하며 중소농의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 옆엔 자재센터를 갖춰 농가의 편의를 높였다. 최근에는 자재센터 근처에 826㎡(250평) 규모의 영농자재 창고까지 완공해 더욱 다양한 자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같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에 힘입어 경제종합유통센터는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2022년 우수건축물’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한반도농협은 NH농협 영월군지부(지부장 이재순), 고향주부모임(회장 신영희) 등과 협력해 영농폐기물 수거와 마을 환경정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신용사업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2037억원, 대출금 잔액 1080억원 등 탄탄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17억9600만원의 당기순손익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2억9200만원의 출자배당과 3억원의 이용고배당을 한 데 이어 사업준비금 5억3800만원을 적립했다.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위해 9억7000만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고, 연체율은 0%대로 낮춰 ‘클린뱅크’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성과 덕분에 한반도농협은 농협중앙회 ‘2021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장려상(G2그룹 3위)을 수상했다. 2015년 주천농협과 서남농협의 자율합병으로 출범한 지 7년 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신승문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협,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월=김윤호 기자 fact@nongmin.com, 나병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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