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덕농협, 최신식 콩 색채선별시설 준공

입력 : 202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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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영 강원 삼척 원덕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새로 설치된 콩 색채선별시설 앞에서 농가실익 증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 지원·자부담 포함 3억 투입

첨단 센서로 이물질 척척 선별 품위 높여 수취값 향상 기대

탈곡기 공급…콩 명품화 박차

 

강원 삼척 원덕농협(조합장 민경영)은 최근 원덕읍 노경리 농협주유소 옆에 콩 색채선별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 행사에는 심원섭 삼척시 부시장,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 이웃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원덕농협이 위치한 원덕읍과 가곡면 일대는 오래전부터 고품질 콩 생산지역으로 명성을 떨쳤다. 현재 170여 농가가 콩을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콩을 수확한 뒤 벌레 먹거나 깨진 콩, 이물질 등을 골라내는 일에 손이 많이 가 농민들이 곤란을 겪어왔다.

곽정수 전무는 “어떻게 하면 콩의 품위를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까 밤낮 고민한 끝에 마침내 최신식 색채선별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척시의 지원(50%)과 농협중앙회 지원(20%)에 자부담을 합쳐 총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콩 색채선별기는 색채·형상 인식 센서가 부착돼 파손·변형된 콩이나 각종 이물질 등을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

원덕농협은 우수영농회 10곳에 200만원 상당의 콩 탈곡기도 지원하며 콩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드론방제단을 꾸려 적기방제에 앞장섰다. 콩 재배농가에게는 방제비와 약제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민경영 조합장은 “색채선별기 설치로 조합원들이 제값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농·여성농의 영농편의를 높이고 조합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원사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척=김윤호 기자 fac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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