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세척·건조 한번에 하세요”

입력 : 202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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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욱 전북 완주 이서농협 조합장(왼쪽부터), 박성일 완주군수, 두용철 고구마공동선별출하회장 등이 고구마 세척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완주군·이서농협, 시설 도입

하루 2000상자 상품화 가능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이 고구마 세척·건조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호평받고 있다.

군과 농협은 최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함께 이서면 은교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고구마 세척기 시연회’를 가졌다.

농협은 이번에 선보인 세척기 2기를 이용해 하루 2000여상자(10㎏들이)의 상품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송영욱 조합장은 “그동안 고령농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하느라 불편했는데 완주군이 시설비 70%(2억1700만원)를 지원해준 덕분에 농가의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8월부터 세척기를 이용한 고품위 작업을 통해 고구마 재배농가의 수취값을 올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고구마공동선별출하회 소속 28농가가 생산하는 완주군 대표 브랜드 <완전한 완주 고구마> 탄생에 협력해왔다. 농협은 관심 있는 농가를 모으고 출하처를 일원화해 시장 교섭력을 높였다. 군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이론교육은 물론 농가별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기술지도를 펼쳤다.

두용철 공선회장(65·이서면 상개리)은 “군과 농협 덕분에 고구마 제값 받기를 위한 상품화 작업이 가능해져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군과 농협은 판로 마련에도 적극적이다. 다양한 현장 시식·할인 행사와 함께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 명품 고구마 생산은 물론이고 완주가 농가소득 향상의 으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황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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