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새단장

입력 : 202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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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강원 태백농협 조합장(왼쪽 다섯번째부터), 류태호 태백시장 등이 4일 태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증개축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선별장 등 시설 증개축

지역농산물 경쟁력 향상

 

강원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이 4일 태백시 화전동에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증개축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준공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김석윤 태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안경환 농협경제지주 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박세진 NH농협 태백시지부장, 태백농협 임직원과 지역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에 지어진 태백농협 APC는 선별장과 예냉실·저온저장고 등을 갖췄으나 공간이 협소해 많은 농산물 처리와 품질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태백농협은 이를 개선하고자 기존 선별장(323㎡·98평) 규모를 3배 이상 늘렸고, 압축기실(66㎡·20평)과 비가림시설(307㎡·93평)도 새로 마련했다.

APC 건립에는 국비 6억1600만원과 도비 1억1000만원, 시비 4억3900만원, 농협중앙회 1억2200만원, 태백농협 자부담 10억8600만원 등 총 23억7300만원이 투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을 지원받았다는 게 태백농협의 설명이다.

류 시장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농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태백농협은 APC 시설 증개축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고랭지배추·오이·셀러리 등의 상품성을 유지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7개 공동선별출하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농가 조직화를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병두 조합장은 “최근 농식품부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된 데 이어 농산물 상품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민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백=김윤호 기자, 이한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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