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찰옥수수 저온유통시설 가동

입력 : 202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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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강원 정선 여량농협 ‘농산물우수관리(GAP) 저온유통시설’ 준공식에서 지한규 여량농협 조합장(왼쪽 여섯번째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찰옥수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여량농협, 수급조절·품질관리

학교급식 등 판로 개척도 앞장

 

강원 정선 여량농협(조합장 지한규)이 찰옥수수 유통과 품질관리에 필요한 저온유통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여량농협은 4월26일 여량면 여량리 본점 인근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저온유통시설 준공식’을 갖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강희철 NH농협 정선군지부장, 농협 이·감사와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저온유통시설은 국비 3억2700만원, 도비 5200만원, 군비 2억900만원, 자부담 66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54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1321㎡(400평) 대지에 482㎡(146평)의 농산물 저온창고와 347㎡(105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3동 등을 갖췄다.

여량농협은 시설 가동을 계기로 찰옥수수의 원활한 수급조절과 품질관리에 이점을 갖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홈쇼핑·백화점 판매, 학교급식 납품 등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농가 입장에선 찰옥수수 재배물량이 꾸준히 늘어나 판매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던 상황에서 저온유통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향후 판로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찰옥수수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긴 지역에서 재배돼 식감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판장·음식점 등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해왔다. 전국 최초로 2007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지한규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정선찰옥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다”며 “이번 저온유통시설 구축을 기점으로 농가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하고, 효율적인 유통시스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김윤호 기자, 김인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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